들어가며

일제강점기 

신문 탄생의 배경은?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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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1925. 1. 26)(좌) / 1924년 3월 31일 창간되고 1926년 8월 폐간된 일간지 시대일보(우)                 

일제 강점기

신문 탄생의 배경은?


1919년 3·1운동 후 일제는 

조선 통치의 방식을 이른바 문화정치로 전환하면서 몇 가지 변화를 보였다. 

그중 하나로, 제한적이나마 일간지의 발행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정하였다. 

10년간 신문 발행과 언론의 자유가 억압당했던 데 대한 반작용으로

10여 건이 넘는 신문 발행 신청이 몰렸다. 


총독부는 1920년 1월 6일자로 『조선일보』, 『동아일보』, 『시사신문』의 발행을 허용하였다.

『시사신문』의 경우 노골적인 친일 논조를 이어가다 

독자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던 중에 

친일 발행인 민원식이 암살당하면서 1921년 2월 폐간되었다. 

이후 1924년 3월 31일에 『시대일보』가 새롭게 창간하면서

『조선일보』, 『동아일보』와 더불어 3대 민간지가 되었다. 


그렇게 1920년에서 1930년대에 이르는 동안

한국인이 발행한 민간지 3개가 유지되었으나

1940년 8월, 총독부에 의해 강제 폐간되고 말았다.

 식민지 조선의 모든 생활상이 기록된 신문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실록이자 동시에 독립운동의 구심점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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