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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기념관

독립기념관 교육프로그램
‘찾아라 독립군!’ 현장 속으로

 

글 편집실 사진 이소연

 

독립기념관은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갖도록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가족·청소년 교육, 일반인·전문가 교육, 재외동포·외국인·문화다양성 교육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중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찾아라 독립군!’ 현장을 찾아 참여한 가족들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태블릿PC를 활용한 체험교육, 찾아라 독립군!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독립기념관은 어린이·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관을 유익하게 살펴볼 수 있는 ‘찾아라 독립군!’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찾아라 독립군!’은 독립군을 주제로 태블릿PC를 활용하여 제5관(나라되찾기)의 주요 자료를 살펴보며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당일 무료 접수로 이루어졌다. 

먼저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참가자들은 체험활동 교구인 태블릿PC를 무료로 대여받고 제5관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조국 독립을 위해 항일무장투쟁을 펼친 독립군에 대해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나갔다. 미션 완료 후 태블릿PC를 반납한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인 한국광복군 배지를 지급하였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 밖에도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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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무장투쟁 속으로, 제5관 ‘나라되찾기’

제5관 ‘나라되찾기’는 일제강점기 조국독립을 되찾기 위해 국내외 각지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을 주제로 하는 전시관이다. 1910년 전후 시기부터 중국 만주 지역 등에서 일제와 무장투쟁을 벌인 독립군의 활동, 개인 또는 단체를 이루어 일제의 침략기관과 주요 인물을 처단한 의열투쟁, 그리고 중국 관내에서 결성된 조선의용대와 한국광복군의 활동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관은 ‘광복을 위한 항일무장투쟁’, ‘항일투쟁의 깃발을 드높인 독립군단’, ‘피 끓는 애국지사들의 의열투쟁’, ‘광복 직전 해외 무장투쟁’, ‘겨레의 불꽃’과 같이 총 5개 존으로 나누어져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자료로는 독립군이 일본군을 상대로 승리를 이끈 봉오동전투와 청산리 전투를 재현한 모형과 광복 직후 한국광복군 제3지대 2구대 대원들이 조국의 완전 독립을 염원하는 글귀와 서명을 남긴 태극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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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휴일·주말 교육프로그램

‘찾아라 독립군!’ 외에도 독립기념관은 어린이·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휴일과 주말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 연계 활동 ‘발견!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야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강의 및 체험교육 ‘토요역사체험’ 등 매월 새로운 교육을 만날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가족 관람객들이 공휴일을 활용해 독립기념관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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