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조명
교류협력
독립기념관은 국내외 다양한 기간과 교류하며 전시, 교육을 통해 독립정신을 전하고 있다.
국외사적지 및 국내 현충시설,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각계각층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사 교육 자료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1 현충시설 운영 활성화 선도 ‘현충시설 협력망 거점별 간담회’ 2월 한 달간 진행
거점별 간담회 현장 사진

독립기념관은 2월 한 달간 현충시설 협력망 가입기관 운영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거점별로 백범김구기념관, 광주백범기념관, 가람문학관, 밀양독립운동기념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한훈기념관 등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49개 기관 68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2024년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방향성 설정 등을 목적으로 열린 본 간담회에서는 올해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동기획전, 연계순회전, 실무자 역량강화 세미나, 국외사적지 답사와 함께 광복 80주년 기념 박람회 등 중장기적 협력망 사업방향이 논의되었다.
특히 내년에 개최 예정인 광복 80주년 기념 박람회는 독립기념관에 현충시설 협력망에 가입한 전국 모든 기관이 한데 모여 온 국민을 위한 성대한 축제와 같은 행사를 펼치는 것으로 모두 동의했다.
앞서 독립기념관은 현충시설 체험박람회 운영(2011~2022), 관계자 워크숍 개최(2019),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앱 제작 및 배포(2019), 업무편람 제작 및 배포(2021),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지원(2021) 등을 펼쳤다. 특히 작년에는 현충시설 멤버십제를 구축해 체계적인 협력망 운영 기틀을 마련했다.
이 밖에 실무자 역량 강화 세미나, 연계순회전, 디지털 리플렛 공동 기획 및 보급 등을 운영했으며, 현재 전국의 107개 현충시설 기념관 중 총 6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2024년 3월 기준) 독립기념관은 앞으로 현충시설 협력망 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전국 모든 현충시설 기관과 함께 국민 생활 속 보훈정신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2 재외동포 청소년 정체성 함양을 위한 러시아한글학교 역사교육자료 지원
협약식에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들

독립기념관은 러시아 지역 재외동포 청소년 정체성 함양을 위한 역사교육 콘텐츠 보급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러시아한글 학교협의회(회장 유미경)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러시아 지역 한글학교에 독립운동사를 비롯한 한국역사 학습용 교육자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독립기념관은 2017년도부터 역사교육자료가 부족한 한글학교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사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자료와 학생용 교구재 등을 개발하여 현재까지 총 1,745개 처, 138,000여 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제공하였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 한인이주 16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로 독립기념관은 러시아한글학교협의회와 협업 하여 소속된 32개교 한글학교 학생 1,600여 명에게 독립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알리고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급할 예정이다.

3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일본 관동지역 재외동포 청소년 정체성 함양
역사교육자료 지원
협약서에 서명한 양 기관 대표

독립기념관은 일본 관동지역 재외동포 청소년 정체성 함양을 위해 3월 13일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회장 서명환)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일본 관동지역 한글학교 소속 청소년들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독립운동사를 비롯한 한국역사 학습용 교육자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독립기념관은 2017년도부터 한국어와 한국역사·문화를 후손들에게 교육하기 위해 자생적으로 설립된 세계 각지의 한글학교로 독립운동사 교육자료 개발하여 현재까지 총 1,745개 처, 138,000여 명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제공하였다. 특히 기존에는 한글학교 수와 수요가 많은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더 나아가 대상 국가를 일본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독립기념관은 향후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가 관할하는 일본 관동, 중부, 동북, 홋카이도 4개 지역 한글학교 67개 소속 3,000여 명의 한인 차세대에게 독립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알리기 위한 교육콘텐츠를 보급하고, 개별 한글학교는 콘텐츠를 활용하여 자체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교육콘텐츠 보급뿐만 아니라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주최 교사연수회에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를 파견하여 한글학교 교사들의 역사교육 역량강화에 힘쓰는 등 양 기관의 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