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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내용

독립기념관 제1관 겨레의 뿌리가 다시 태어났습니다.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역동적인 전시공간의 활용과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중요한 역사적 흐름을 모형과 영상으로 재현하여 불굴의 민족혼으로 찬란한 역사를 이어온 우리 겨레의 숨결을 제1관 겨레의 뿌리에 생생히 재현해 냈습니다. 모두 4개의 존으로 이루어진 1관에는 조상들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찬란한 문화, 불굴의 나라사랑 정신과 의지가 숨 쉬고 있습니다. 이 땅의 역사가 시작된 선사시대부터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운 각 시대별 중요 유물, 그리고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우리 겨레의 대외항쟁까지, 1관의 관람은 우리 겨레의 뿌리와 저력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먼저 입구를 지나 왼쪽으로 들어서면 이 땅의 역사가 시작된 구석기시대부터 신석시시대를 거쳐 청동기시대까지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청동기시대에 우리 겨레의 첫 나라인 고조선이 건국됩니다. 중앙에는 거대한 돌을 이용하여 만든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무덤인 고인돌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 고인돌 밀집 지역으로 전 세계 고인돌의 약 40%에 해당하는 고인돌이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천전리 바위그림에는 기하학적 무늬와 동물그림이 새겨져 있어,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소망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제1관 겨레의 뿌리는, 불굴의 민족혼과 우리 겨레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철의 나라 가여, 고대국가로 성장한 고구려?백제?신라, 통일신라의 찬라난 문화와 역사를 보면서 우리 겨레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광개토대왕비는 동북아시아를 호령하고 민족의 기상을 떨친 고구려의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자료입니다. 6미터가 넘는 높이의 비석 네 면에 1,802자를 새겨 고구려의 건국과 왕위계승,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무용총에서는 천정벽화와 무덤 내부 벽화를 통해 고구려인의 내세관과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군사적 요충지에 방어상 유리한 성을 쌓는, 산성의 나라 고구려를 모형을 통해 재현해 놓았습니다. 가야는 철 제련 능력이 뛰어나 철의 왕국이라 불리었습니다. 노천에서 철을 생산하여 각종 무기와 도구를 만드는 모습의 모형은 철 생산지로 명성을 떨친 가야의 본모습을 보여줍니다. 무령왕릉은 웅진백제 시기 재도약을 꿈꾼 백제문화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금동대향로에서는 백제인이 추구하는 이상향과 섬세한 금속공예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축소모형으로 전시된 미륵사지탑은 백제의 국력과, 미륵의 힘을 통해 불국토를 만들고자하는 백제인의 염원이 담겨져 있습니다. 황룡사9층목탑은 불교의 힘을 빌려 나라를 보호하고, 국력을 과시하고자하는 신라인의 세계관을 볼 수 있는 신라의 대표적인 목조 건축물입니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해상무역항로를 개척하고 대외무역을 발달시켰습니다. 중국에 살던 신라인의 집단거주지 신라방은 해상을 통한 신라시대 국제교역의 규모를 짐작케합니다. 발해는 고구려를 계승하고 자주적인 문화를 발전시켜 대제국을 건설하였습니다. 특히 온돌은 우리 민족의 독특한 난방시설로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한 우리 민족임을 보여줍니다. 고려는 삼국의 문화를 융합하여 개방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민족문화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고려청자는 귀족중심의 우아하고 세련된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입니다. 합천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은 불교의 힘으로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구하려는 고려인의 마음이 목판인쇄술과 결합되어 탄생되었습니다. 고려는 인쇄술과 청동주조기술을 발달을 바탕으로 13세기 초에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 인쇄술을 개발하게 됩니다. 조선시대는 성리학에 기반을 둔 사대부가 지배층을 이루어, 민족적이고 자주적인 성격의 문화와 함께 기록문화가 발달했습니다. 여기에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훈민정음의 창제로 조선의 기록문화는 한층 더 풍부해졌습니다. 조선의 새로운 도읍 한양의 도시구획 모형을 통해 풍수지리의 전통과 유교적 이상국가의 개념을 조화롭게 실현시킨 계획도시 한양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조선은 통치의 이념을 농사와 백성 중심으로 하였기에, 이를 위한 과학기술을 크게 발전시켰습니다. 대표적인 자료로 측우기와 천상열차분야지도가 전시되어 있으며, 해와 물을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하는 앙부일구와 자격루는 작동모형으로 원리를 체험하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이 땅에 삶의 터전을 잡은 이후 우리 겨레는, 지난 수천 년 동안 외부의 침략에 맞서 수많은 전투를 치루며 이 땅을 지켜왔습니다. 슬기로운 지혜와 고귀한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조상들의 강인한 의지는 면면히 이어져 일본의 강탈로 빼앗긴 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고구려는 중국 113만 대군의 침입에 맞서 살수, 지금의 청천강에서 승리함으로써 수나라의 대군을 물리쳤습니다. 고려의 1019년 강감찬이 귀주벌판에서 거란의 10만 대군을 물리치고 압록강 동쪽의 강동 6주를 지키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왜군의 침략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납니다. 당시 사용한 철갑 전투함 거북선의 모형은 바다에서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조선 수군의 위풍당당함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이 사용한 다양한 해상전법은 나라와 민족을 지키려는 조상들의 슬기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 겨레는 수 천년의 역사 속에서 독자적이고 찬란한 문화를 이루었습니다. 여러 차례에 걸친 이민족의 침략을 문화적 자긍심이 빚어낸 굳센 의지로 이겨냈습니다. 조상들의 꺾이지 않는 나라사랑 정신과 의지는 바로 일제침략에 맞서, 잃었던 나라를 되찾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우리 겨레의 뿌리와 소중한 역사를 통해 미래의 역사를 배우는 장소, 바로 독립기념관 제1관 겨레의 뿌리에서 얻는 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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